<스포일러 주의!!>
우선 엔딩 전에 만난 보스 중 하나인, 실험체 Z-57호.
카타리스의 마그마 중앙 관리 시설을 고장 낸 바로 그 보스.
시설에 매달려 있다가 사무스를 발견하곤 슬금슬금 내려온다.
전투 시작.
제압해 준다.
최후반부 E.M.M.I.와의 조우.
그동안 저 머리의 침 때문에 많이 죽었었는데 메트로이드 DNA를 각성한 사무스에게 간단히 제압당한다.
E.M.M.I.를 흡수하는 사무스.
마지막은 최종보스 레이븐 비크.
복부에 레이저를 정통으로 맞아도 쓰러지지 않는다.
어찌어찌 제압하는 듯했으나 오히려 잡혀버리는 사무스.
레이븐 비크가 사무스를 "딸"이라고 부르는데, 사무스 내 조인족 DNA 중 일부는 레이븐 비크의 것이기 때문.
절체절명의 순간, 메트로이드의 힘이 폭주되는 사무스. 이때 슈트의 외형까지 변할 정도.
메트로이드 힘의 폭주를 통해 레이븐 비크를 제압하는 사무스.
모든 사태의 흑막인 레이븐 비크를 제거하여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크레이드 X와 융합한 레이븐 비크가 괴물이 되어 달려든다.
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해진, 그야말로 생체 병기가 된 사무스에게 간단히 제압당한다.
사무스가 흡수한 에너지로 인해 붕괴되는 행성. 시간제한 내에 빠르게 탈출해야 한다.
이후 건십으로 돌아가 행성을 탈출하려는 사무스. 그러나, 완전히 메트로이드화한 사무스는 건십의 에너지까지 모두 흡수할 것이라면서 인공지능인 아담에게 제지당한다.
그런데 뒤에서 나타난 콰이어트 로브로 의태한 X가 등장. 습격이라 생각했으나 콰이어트 로브는 자발적으로 사무스에게 흡수되며, 흡수된 토하족의 DNA를 통해 사무스는 폭주하는 메트로이드의 힘을 다시 제어하게 된다.
이후 폭발하는 행성을 탈출하며 드레드의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장장 8시간 46분간의 사투. 메트로베니아 게임 특성상 진행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해 많이 헤맸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게임 통계. 게임오버 횟수가 100회가 넘는다. 대부분은 E.M.M.I.에게 잡혔거나 보스전에서 죽었다. 아무래도 카운터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거나 패턴을 제대로 파훼 못 했던게 컸다.
보스전 도중 "얘가 왜 안 죽지?" 생각하면서도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보스의 체력 회복 패턴을 제대로 인지 못 해서 일어난 불상사였다.
메트로베니아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 다만 역시 본가 게임이라 그런지 다른 게임들보다 길찾기가 훨씬 더 어려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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